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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Industry

미국 BIOSECURE Act가 바이오파마, CRDMO, 투자자들에게 미치게 될 영향 (2024.07.08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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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오파르크입니다

지난번 분석에 이어 새로운 자료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바이오업계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BIOSECURE Act에 대해 글로벌 컨설팅 펌 LEK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당 설문조사와 LEK가 발표한 "Impact of the US BIOSECURE Act on Biopharmas, Contract Services and Investors (2024.07.02)" 리포트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EK는 총 73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설문 실시기간은 2024년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6월 12일 미국 하원의 국방수권법 미포함에 대한 영향을 받지 않은 기간에 해당하는 것이죠. 다수의 미국 제약사는 BIOSECURE Act의 영향도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중국 CDMO와 거래하는 것에 대한 신뢰도가 49%가량 하락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타 아시아 국가들도 중국과 파트너링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였음을 볼 수 있으며, 여기에서도 CDMO와의 거래신뢰도가 가장 높은 수치 (31% 하락)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BIOSECURE Act의 발의로 인해 중국 CDMO는 타 국가들로부터 신뢰를 크게 잃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BIOSECURE Act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Function은 Business development (38%)와 Commercial (13%) 조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기업과의 파트너링이 "decoupling"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실질적인 설문결과 우려만큼 "decoupling"이 크게 예상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전체 기업 중 11%는 해당 법안의 발의가 중국 기업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라고 답했으며, 오직 13%만이 중국 파트너쉽에 대한 "decoupling"을 선언하였습니다.

바이오제약, CRO, CDMO중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산업영역은 CDMO로 예상되며, 특히 미국 기업의 55%는 향후 3년 내에 중국기업과의 파트너링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11월 미국 대선일정을 고려할 때, 해당 법안의 연내 통과는 미지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통과되는 경우 상당수의 미국 바이오텍 기업들은 중국에서 의약품 관련 물질을 생산하는 것을 꺼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법안은 하반기 바이오/제약 업계의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본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에 따르며, 관련 문의사항은 언제든 연락 부탁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bio_parc/223505879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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